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4'에서 호평 받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 카메라인 '갤럭시 카메라 2'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카메라 2’는 1,630만 고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와 광학 21배 줌 렌즈를 적용했다. 또 4.8형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손가락으로 직접 배율을 높일 수 있는 광학 핀치 줌(Pinch Zoom) 기능도 넣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 카메라 후속작인 '갤럭시 카메라 2'를 소개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안드로이드 4.3(젤리빈) 플랫폼 적용,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통한스마트 기기간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도 '포토빔', '모바일 링크', '리모트 뷰파인더' 등 다양한 스마트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 모드 서제스트', '셀프샷 알람', '스마트 모드' 등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카메라 2' 국내 출시를 통해 광학 전문 브랜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등 카메라 업계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