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은 21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의 하나로 이달 지부별로 해당 지역 조손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자들에게 교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오른쪽)이 20일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복을 전달했다./LG전자 제공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USR 헌장'을 선포했다. 노조는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생산·품질 강화와 환경보호,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교복비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