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오는 2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6%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8개 품목과 아침메뉴 7개 품목, 디저트류 2개 품목 등이다. 인상률은 평균 1.6%로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를 예정이다.

   
▲ 맥도날드 제공

버거 제품 중 빅맥은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2%, 토마토 베이컨 디럭스는 4,800원에서 4,900원으로 2.08% 인상된다. 에그 맥머핀은 2,300원에서 2,400원으로 4.34%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누적된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외부적인 요인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는 가격 인상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