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이 'DMZ국제다큐영화제' 후원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맞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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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저녁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식에서 박종영 KEB하나은행 부행장(사진 가운데), 조재현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첫번째), 공승연 홍보대사(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
국내외 1000여 편의 출품작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매년 40여 개국 100여 편이 넘게 상영되는 DMZ국제다큐영화제」 DMZ(Demilitarized Zone)가 상징하는 평화와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영화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다.
KEB하나은행은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인식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 처음 영화제 후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5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파주와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아시아 대표 다큐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함으로써 문화예술산업의 진흥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하나평화다큐상’을 신설해 분단현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코자 ‘다큐백일장’ 시상을 진행하고 은행 초청 외국인과 탈북청년 등이 함께하는 ‘DMZ 평화자전거투어’ 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문화부 관계자는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영화도 감상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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