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21일 이중근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 생활관 및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키로 하고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귀포여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2㎡,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되며, 기숙사 27실과 독서실, 교육 및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 부영그룹은 21일 제주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부영 제공

이 회장은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학생들이 좀 더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숙원사업이었던 기숙가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