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상행선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등 총 27.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상행선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수원신갈나들목→신갈분기점 등 5.2㎞에서도 차량 시속 40㎞ 이상 내기 어렵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수도권으로 차량 22만대가 들어왔으며, 16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차량 24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12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휴일보다 다소 적은 385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돌아오는 나들이 차량이 몰려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해 오후 8시를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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