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레진코믹스 최고 인기 웹툰 두 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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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진코믹스 웹툰 '우리사이느은'과 '너의 돈이 보여' 자료화면/ 레진엔터테인먼트 |
26일 레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1억 조회수를 돌파한 레진코믹스 최고 인기 웹툰인 캠퍼스 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과, 연재 시작 1년여 동안 조회수 천오백만을 기록 중인 미스터리 로맨스물 '너의 돈이 보여'가 각각 영상화 된다.
최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제작사 에이트윅스와 두 웹툰에 대한 영상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트웍스는 올 상반기 화제를 모은 tvN의 로맨스물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로, 이에 앞서 OCN에서 방송된 법의학 미스터리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진코믹스 대표작인 '우리사이느은(작가:이연지)'은 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가을부터 연재하며 최근 1억 조회를 돌파한 레진코믹스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대표 웹툰이다.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서로에 대한 우정과 연인의 감정을 오가며 이른바 '밀당'게임을 벌이는 캠퍼스 로맨스물로, 지금까지 1억 조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연재되고 있다.
판권 계약이 체결된 또 다른 웹툰 '너의 돈이 보여(작가:S리아, 민국23)'는 작년 8월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미스터리 로맨스물로, 조회수 천오백만을 돌파한 레진의 또 다른 인기작 중 하나다. 다른 사람이 미래에 갖게될 재산을 내다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에이트윅스는 조만간 두 작품에 대한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원주 에이트웍스 대표는 "매력적인 원작 웹툰을 많이 보유한 레진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 영상물 제작의 강점을 살려 원작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들이 드라마로 재탄생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웹툰별로 그에 적절한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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