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며 양국간 협력의지를 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밤 루터 총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과 네덜란드가 함께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듯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꽃피워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 대통령은 "루터 총리님,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총리님 말씀처럼 저도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유하고 있는 많은 가치들과 협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2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해 "내일 대화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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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며 양국간 협력의지를 다졌다./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페이스북 |
이에 앞서 루터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로 쓴 "드디어 대한민국에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02년 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뻐하는 사진을 올렸다.
루터 총리는 "생동감 넘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내일 박 대통령과의 만남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또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가 함께하여 좋은 결과를 낳았죠"라고 덧붙였다.
루터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박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태그했으며, 이에 박 대통령이 댓글로 화답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 페이스북 계정은 루터 총리의 게시물에 '좋아요'도 눌렀다.
루터 총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2014년 3월 네덜란드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루터 총리의 방한은 2010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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