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측이 최근 반기로 대표로 인한 일부 종목 주가 급등락에 대한 원망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27일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반 대표가 적극적으로 반 총장과의 관계를 밝히지 않은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지적에 “처음부터 회사 측은 아니라고 했는데 투자자들이 곡해해서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이 회사로 전화를 하면 아니라고 말했다. 언론에서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나온 것”이라며 “운용사에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기본적 영업활동인데 이것을 두고 말이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투자자에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도 개인투자자의 전화 등으로 업무에 방해를 받고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며 “인원도 얼마 없는 회사에서 정상적 업무를 못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반 대표가 “반기문 대표와는 단지 항렬만 같을 뿐 사촌지간이 아니고 단순히 같은 성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반 대표가 반 총장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 너무 뒤늦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한편, 미디어펜은 이미 지난 23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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