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지역희망박람회'서 "혁신과 체질개선·국민단합으로 문제 해결" 강조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높은 산을 오를 때 가장 힘든 고비는 정상을 목전에 둔 마지막 순간”이라면서 “체력은 고갈되어 가고, 산소는 부족하며, 기상도 나빠지기 때문인데 우리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이와 다르지 않다”면서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과감한 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앙과 지방, 정치권, 모든 국민이 단합하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선진국에 다가갈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세계경제의 흐름마저 우리편이 아닌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주력산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는데 북한의 핵실험가 미사일 도발이라는 매우 위험한 돌발변수까지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과감한 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앙과 지방, 정치권, 모든 국민이 단합하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마지막 고비를 넘어 정상의 자리에 오를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9녀만에 세계 11위의 경제규모를 회복했고, 무디스, S&P 등 세계 유수의 신용평가사들도 우리나라에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위협을 물리칠 수 있는 방위태세를 갖추고 있고,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연대 또한 그 어느때보다 확고하다”며 “과감한 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앙과 지방, 정치권,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면 그 어떤 문제도 능히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우리가 하루속히 미래의 성장 패러다임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나라 경제를 다시 한 번 일으켜 보려는 국민의 의지와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어서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야 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프리존특별법이 통과되면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여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더해 지난 8월 발표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창조경제혁신센터, 규제프리존 전략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면, 지역경제 발전의 폭발력은 훨씬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각 지역의 문화자산에 스토리를 가미하고 ICT를 결합해 혁신적 사업모델을 개발하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면서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이러한 문화관광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데 시·도지사들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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