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이진복 정무위원장이 국정감사 피감기관들에 대한 성실한 자료요청을 촉구했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는 본격적인 시작 전 일부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부터 시작됐다. 주로 피감기관들이 자료 요청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김영주 의원 등이 반복적으로 자료요청 문제를 지적하자 결국 이진복 정무위원장(새누리당)이 나섰다. 

이 위원장은 "피감기관들이 자료요청에 부실할 경우 차후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음을 말씀드린다"면서 엄중한 어조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몇몇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 이후 현재 국회 정무위 회의실에서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다. 오후에는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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