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를 재개한지 4일째를 맞았다.
배터리 결함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듯 했으나, 개천절 연휴기간동안 갤럭시노트7은 대박폰의 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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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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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새로워진 갤럭시노트7'을 내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개천절 연휴기간 4만5000대의 갤럭시노트7이 판매됐다. 판매 재개 첫날 2만1000대가 나갔고, 이후에도 1만대 이상 꾸준히 팔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재개와 함게 소비자 곁에서 제품의 면면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이에 갤럭시노트7 판매재개 시기와 맞춰 편안하게 갤럭시노트7 기능을 써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마련했다.
대형쇼핑몰이나 극장가,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험존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밀레니엄광장 등에서 체험존이 문을 열었으며 쇼핑몰을 찾은 다양한 방문객들이 이곳을 들렸다.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으로 전시를 했으며, 소비자가 이 같은 사실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새 갤력시노트7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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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재개와 함게 소비자 곁에서 제품의 면면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마련된 '갤럭시노트7' 체험존 모습. 삼성전자 |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은 △홍채 인식 △S펜 번역기 △꺼진 화면 메모와 Always On Display △IP68 수준의 방수·방진 등 크게 네 가지 특화 기능을 즐겼다.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체험존을 찾은 이들은 갤럭시노트7의 주요기능을 담은 '노트콘' 이모티콘 그리기, 갤럭시 노트7을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신형 기어 VR 체험 이벤트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향후 삼성전자는 CGV 여의도점, 청담 씨네시티점, 판교점 등 주요 극장가와 광화문 D타워, 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오피스 빌딩까지 체험존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대, 연세대, 수원대 등 대학 캠퍼스와 다양한 이벤트 현장에서도 새로운 '갤럭시노트7'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을 믿고 기다려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즐기고 쉴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했다"며 "갤럭시 노트7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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