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윤병세 외교부장관은 5~6일 동안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대북 압박 공조를 다질 예정이다. 

4일 오후 브뤼셀로 출국한 윤 장관은 6일 NATO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사회에는 통상 28개 회원국의 상주 대사들이 참석해 NATO 사무총장의 주재 하에 NATO 회원국의 평화·안보 관련 모든 이슈들에 대해 협의한다.

NATO는 윤 장관 방문을 계기로 한반도 상황을 주제로 하는 북대서양이사회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윤 장관은 이 이사회에서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대북 공조 관련 한-NATO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장관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앞서 5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아프가니스탄 관련 브뤼셀 각료급회의에 참석한다.

아프간 정부의 재건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제사회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역할에 대해 협의하는 이번 회의에서 윤 장관은 국제사회의 아프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프간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공동 주재로 진행되며, 30여개국의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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