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사랑으로 부영 2차' 3개 블록 가운데  A73블록이 1순위 청약에서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의 A73~75 등 3개 블록의 특별공급분 청약결과, 평균 소진율이 28%로 나타났다.

   
▲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A73~75 등 3개 블록의 특별공급분 889가구 청약 결과,평균 소진율이 평균 28%로 1차분에 절반 수준이었다./아파트투유


모두 889가구 가운데 25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호수공원 북단에서 인기폭발한 1차분(A70~72 블록)의 53%보다 크게 낮았다.

블록별 소진율은 호수공원에 근접한 A73블록이 47%로 가장 높았고 A74블록과 A75블록이 각각 22%와 9% 등이다.

동탄2 '사랑으로 부영 2차'는 6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청약 결과가 경쟁률에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수요자의 인기는 A73블록에 이어 74블록, 75블록의 순이며 이는 계약률에 반영될 전망이나 추정 경쟁률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복청약을 허용,  당첨자를 가장 먼저 발표하는 A73블록보다이어 당첨자를 확정하는 후속 불록의 외형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남동탄 랜드마크인 호수공원 입지가치가 돋보이는 '사랑으로 부영 2차'의 주거가치 평가.

단 '동탄2 사랑으로 부영 2차'는 특별청약 미당첨분이 일반분양으로 대거 넘어감에 따라 1차분에 비해 청약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순위 일반청약분은 2515가구에 달한다. 1차분(70~72블록, 1681가구)보다 가구수가 많다.

화성시 반송동 D 부동산 중개사는 "부영의 호수공원 2차분은 1차분에 비해 교육과 조망 등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다"며"분양가는 1차분과 비슷, 신혼부부와 다자녀 등 특별공급 무주택자들이 특별청약에 거리를 뒀다"고 귀띔했다.

동탄2 호수공원 '사랑으로 부영 2차'는 아파트투유에서 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데 이어 당첨자는 블록별로 12~14일에 공개된다.

한편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남해종합건설의 '동탄2 남해 오네뜨 더 테라스'(35%)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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