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법무부는 제58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109명을 7일 발표했다.

2차 시험에는 508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4.66대 1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남성은 69명(63.3%), 여성은 40명(36.7%)이었다. 

법학 전공자는 85명(77.98%), 비전공자는 24명(22.02%)이었다. 최근 5년(2012∼2016년) 중 2차 시험에서 비전공자 합격 비율이 20%를 넘은 건 처음이다.

3차 시험은 다음 달 2∼3일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1일 발표된다.

한편 2012년 10월 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사법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 100명, 내년 50명으로 점차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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