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닛산은 7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Q50 유로6 모델의 인증서류에서 일부 데이터의 명칭이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표기가 잘못된 서류는 환경부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이며 차량의 배출가스나 연비 등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한국닛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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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0 유로6 모델./한국닛산 |
Q50 유로5와 닛산 캐시카이 유로6 차종에서도 비슷한 표기 문제가 발견됐지만 이 두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다.
한국닛산은 이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이날 환경부에도 이런 사실을 전달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독립적인 제3의 기관에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차량 성능을 속이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문서 내에 표기가 잘 못 된 것뿐"이라며 "기존 차량 소유주들은 문제없이 차량을 운행해도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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