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9일 오후 2시 3분경 광주 동구 남쪽 7km 지역에서 진도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진동이 느껴지거나 피해가 유발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지진 규모 2.2는 비교적 낮은 강도라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했거나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

단 광주·전남지역은 지난해 8월 1일 구례에서 진도 2.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1월 8월 보성(진도 3.3), 올해 5월 12일 강진(진도 2.5)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내륙지역에서도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도 3.0 이하의 지진은 일반적으로 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정도의 가벼운 수준"이라면서도 "광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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