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작년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344명이 중국에서 강도 절도 납치 감금 폭행 상해 등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4년 전년도 278명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최근 5년간 중국에서 행방불명된 우리 국민은 7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중국내 우리국민 사건사고 피해현황'에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중국에서 실종 외에도 강도나 절도, 납치, 감금을 당하는 우리 국민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어 현지 교민들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교부의 확인 결과, 최근 5년간 중국에서의 행방불명 국민은 연도별로 2011년 16명, 2012년 11명, 2013년 16명, 2014년 9명, 지난해 1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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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우리 국민 344명, 중국에서 강도·절도·납치·폭행 당해"./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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