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대표 “시장 성장과 업계 혁신 주도할 것”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전격 공개하고 4월 11일 전 세계 150여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와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5'는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스마트폰이 추구해야 할 혁신을 재정의하고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 '갤럭시 S5' 콜블랙./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5'는 업계 최초로 1,600만 화소 아이소셀(ISOCELL) 방식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패스트 오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자동 초점 맞춤 시간을 전작보다 대폭 줄였다.

또 '리치 톤 HDR' 촬영모드를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다. '셀렉티브 포커스'를 적용해 아웃포커싱 기능을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 채널을 하나처럼 사용해 획기적인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최대 다운로드 속도 150Mbps의 LTE 단말 규격 카테고리4, 5세대 와이파이(802.11ac)에 다중 안테나(MIMO) 기술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끊김없는 안정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 최대 8개의 LTE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나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 등과 연동해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스스로 운동량 등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

'갤럭시 S5'는 지문 스캐너를 탑재해 잠금 화면 해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및 금융거래 시 더욱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후면 커버에는 독특한 펀칭 패턴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으며 차콜 블랙, 쉬머리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코퍼 골드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메뉴의 아이콘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의 실행 단계를 대폭 줄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종균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 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