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이 호환 가능한 NFC 서비스 경험 제공할 것”

SK플래닛과 타이완 중화통신, 일본 KDDI, 홍콩 HKT 등과 글로벌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 제휴를 위한 범 아시아적 협력에 나선다.

SK플래닛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4’에서 아시아 이동통신사업자 4개 사가 손잡고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14 둘째날인 25일 SK플래닛, 대만 중화통신, 일본 KDDI, 홍콩 HKT 등 아시아 4개사가 참여한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SK플래닛 제공

NFC는 두 대의 스마트 기기가 약 1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양방향 무선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는 기존 NFC 서비스를 국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계 어디서나 호환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회 GSMA를 파트너로 삼으면서 범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멤버십, 쿠폰,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출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중희 SK플래닛 페이먼트 사업부장은 “이번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많은 흥미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며 “SK플래닛은 세계 최초로 출시한 NFC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