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용지 공급 당시 인기를 끌었던 원주기업도시에서 근린생활시설 및 단독주택용지가 분양된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총 59개 필지가 추가로 공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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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
이달 분양 용지 중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원주기업도시 근린생활시설 4·5블록에 위치하며 면적은 각각 5861.5㎡와 1만7220.0㎡다. 평당 분양가는 4블록이 약 300만원, 5블록이 약 140만원이다.
입찰을 통해 공급되며 계약금 10%, 중도금 20%씩 3번에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4블록은 토지사용이 즉시 가능한 반면 5블록은 2018년 6월로 정해져 있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단독 14·15블록 일대에 위치하며 면적은 279~792㎡ 등으로 총 57개 필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만원이다. 최고 3층의 단독주택 건축이 가능하며 만일 1층을 필로티로 조성할 경우 4층으로 지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대상은 공급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일반 실수요자이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앞서 지난 9월 원주기업도시의 근린생활시설 용지 공급 당시 7블록이 201%의 최고가율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또 지난 8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는 최고경쟁률이 3023대 1까지 오른 바 있다.
현지 관계자들은 원주기업도시의 인기에 대해 교통 호재를 들었다. “다음달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내년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전철 등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이나 서원주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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