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아크로 리버뷰’, ‘고덕 그라시움’, ‘세종 리슈빌수자인’, ‘동탄2 사랑으로 부영’ 등 지난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의 당첨 커트라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뷰’, ‘고덕 그라시움’ 등 당첨자 발표를 앞둔 아파트들의 가점 커트라인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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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고덕 그라시움' 조감도 |
'아크로 리버뷰'의 당첨 안정권은 전용 84형과 59형이 각각 74점, 71점으로 올해 감남권 재건축 최고경쟁률에 걸맞는 최고 가점으로 나타났다.
이날 당첨자를 공개하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리버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07대 1을 기록, 올 들어 수도권 최고 신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서울 잠원동 인근에서 앞서 공급된 ‘신반포자이’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의하면 1순위 청약에서 37.7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당첨되려면 68점 이상의 가점을 받아야 했다. 전용 84형의 안정권은 57점이다.
이를 미뤄보면 ‘아크로 리버뷰’의 당첨 커트라인 역시 70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 13일에는 ‘고덕 그라시움’, ‘세종 리슈빌수자인’,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등의 아파트 당첨자 명단 및 가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강남권 재건축 중 최다 물량인 2010가구를 일반 분양한 ‘고덕 그라시움’은 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단지다.
지난 7월 평균 39.55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분양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당시 당첨 커트라인이 최고 62점이었으며 전용 84형은 59점을 기록했다.
1순위에서 평균경쟁률 22.22대 1로 집계된 ‘고덕 그라시움’의 당첨 안정권은 이보다 소폭 낮아진 50점대 후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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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건설과 보성의 '세종 리슈빌수자인' 투시도 |
세종시에서는 ‘리슈빌수자인’이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평균 323.69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당첨 커트라인도 세종시 역대 최고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812.78 대 1의 주택형별 최고경쟁률을 나타낸 전용 84.79㎡의 청약자는 70점대 중반의 가점을 받아야 안정적으로 당첨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세종 3-1생활권에 분양한 ‘신동아 파밀리에 4차’의 전용 84㎡ 기준으로 72점이 커트라인이었으며 ‘리슈빌수자인’의 청약률을 감안하면 이를 넘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내 호수공원 입지로 수요자의 선택을 받은 ‘사랑으로 부영’의 경우 직전에 분양한 1회차 물량(A70~72블록)보다 청약 경쟁률(평균 26.17대 1)이 다소 낮았으나 남동탄 평균보다는 월등히 높았다.
인기 단지인 73블록의 전용 84㎡ 청약자라면 당첨가점이 58점 이상이어야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회차 분양 중 가장 인기 많은 72블록의 전용 84형 커트라인은 61점이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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