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12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날에 이어 쌀쌀한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오는 13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 영동은 이보다 낮겠다.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경상 동해안에는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강원 높은 산간에는 아침 한때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중서부지역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