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2014 올해의 강소기업’ 10개 협력사에 대한 선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식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10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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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5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10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식을 실시했다./삼성전자 제공 |
'올해의 강소기업'은 삼성전자가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범진아이엔디, 에이테크솔루션, 파버나인, 동양이엔피, 디에이피, 멜파스, 이랜텍, 케이씨텍, 테라세미콘, 프로텍 등 10개사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들 10개사에 총 309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구매·제조기술 관련 내부 전문가와 외부컨설팅 전담 인력을 파견,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강소기업 선정이 더 큰 도약을 위한 혁신의 디딤돌이 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자”며 “이러한 노력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14개사, 올해 10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후보사까지 포함 59개사에 현재까지 2,035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까지 50개사의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