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화성산업(대표=김홍중)이 인천 영종도에서 분양중인  '영종 화성 파크드림'이 특별청약성적이 부진,  미분양사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1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청약 결과 270세대 모집에 당첨자가 3명만 나왔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청약 결과 270세대 모집에 당첨자가 3명만 나왔다


일반분양분은 특별청약 미달분 267가구를 포함 모두 654가구로 늘었다. 일반청약에 부담이 커진 셈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형의 3.3㎡당 분양가가 3억5,300만원으로 e편한세상(3억3,450만원)보다 1,800만원안팎 높다.

특히 '영종 화성 파크드림'는 입지 경쟁력도 뛰어난 편이 아니다.인천공항철도 영종역으로부터 직선거리고 3.5㎞ 떨어진 반면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운서역에서 2.2㎞ 거리에 자리한다.

영종도에 역세권의 전용 84㎡형의 실거래가는 3억3,000만원대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운서역과 직선거리로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금호 베스트빌의 실제 매매가로서 '영종 화성 파크드림'에 비해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은 미분양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며 이어 GS건설이 분양한 '영종 스카이자이'도 할인 분양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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