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가정폭력사범이 한해 동안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가정폭력사범이 한해동안 2배로 급증해 2015년 4만7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만3527명이었던 가정폭력사범은 2015년에는 2만3480명이 늘어나 모두 4만7007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6월 말 기준 가정폭력사범은 총 2만6160명으로 2014년 한해 동안 접수된 2만3527명을 훌쩍 넘는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가정폭력사범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가정폭력사범에 대한 검찰의 기소율은 2014년 13%, 2015년 9%, 2016년 8%로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가정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인식이 문제”라며 “가정폭력사범에 대한 검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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