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데스크]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향년 79세의 나이로 14일 밤 별세했다.

윤병철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희 씨와 재영·혜원·혜경·혜준 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02-2258-5940).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37년 경남 거제에서 출생한 윤병철 회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농협은행에 입행한 뒤 한국투자증권 회장, 하나경제연구소 회장,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과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이어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 국무총리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맡았다.

고인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 FP협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고인은 대통령표창(1996), 한국경영인대상(1997), 참경영자상(2003), 대한민국금융대상 공로상(2013)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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