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5'에 대해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 폰”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4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는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 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전격 공개했다./삼성전자 제공

이날 워싱턴 포스트는 “갤럭시S5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것 같다”며 “1,6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가 10% 남더라도 최대 24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생활 방수·방진 기능 등은 '실용적인 향상'으로 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CNN 머니는 “갤럭시S5가 스마트폰의 재발명은 아니지만, 전작인 갤럭시S4와는 달리 이날 발표된 일부 새로운 기능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는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해 스마트폰이 추구해야 할 혁신을 재정의하고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