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형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이 견본주택 개관 당시 모은 쌀을 기증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추동공원’ 견본주택에서 쌀 3000㎏를 의정부시청에 기중하는 쌀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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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e편한세상 추동공원' 견본주택에서 관계자들이 쌀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
지난달 30일 개관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견본주택에서는 당시 화환 대신 쌀을 받았다. 의정부시청에서는 기증 받은 쌀을 의정부 지역민 중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선별해 지원하기로 했다.
쌀 기증식에는 의정부시청 안병용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호석 주민생활지원과 과장, 이상현 복지자원관리과 팀장, 시행사인 유니버스코리아제일차(유) 민택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 대표는 “의정부에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쌀 기증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 과장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시작된 사업인데다 의정부와 시민을 위한 기증 행사도 열려 뜻 깊다”며 “추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의정부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일환이다. 의정부 내 60여 년 간 방치되던 추동공원을 민관이 함께 대형공원으로 탈바꿈시켜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조성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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