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6일 강원도 양양군청을 찾아 폭설 피해 복구 지원 장비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상무)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5톤 덤프 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규모이다.

   
▲ (왼쪽부터)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이 정상철 강원도 양양군수와 폭설피해 구호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차 노사는 이날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물품 전달이 폭설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