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CJ오쇼핑이 19일 ‘2016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TV모금방송 진행과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기업사회공헌유공자 단체 부문에서 CJ오쇼핑이 첫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CJ오쇼핑은 홈쇼핑의 특수성을 살려 TV모금방송 프로그램 <사랑을 주문하세요>를 2004년부터 총 142회 방송했다.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을 대한사회복지회,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등에 전달해 소외계층의 생활비와 병원비, 교육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매년 TV부문 영업이익의 4% 이상을 공익사업에 사용하고 연간 최소 8시간 참여를 목표로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기준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약 60억원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으며 임직원의 70%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연간 9시간 참여했다.

이 밖에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눔 동아리’를 비롯해 지역 복지관 등과 연계·진행하는 설 떡국 나눔봉사, 김장 봉사, 바자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철구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CJ오쇼핑이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