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 대상 풋살대회를 진행한 현대산업개발이 기간 중 모인 적립금을 기부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그룹은 지난 18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2016 HDC그룹 풋살대회’ 폐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
|
▲ 지난 18일 열린 '2016 HDC그룹 풋살대회' 폐회식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사진=현대산업개발 |
이날 행사에는 맥주파티와 경품행사가 이어졌으며 계열사인 아이서비스 임직원 밴드 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27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풋살대회는 총 27경기가 열렸으며 16개팀 16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시합 중 1득점당 10만원씩 적립해 1200만원이 모였으며 이를 서울 및 수도권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단 2곳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친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대회에서 나온 골(Goal)에 담긴 우리의 땀과 애정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자”고 전했다.
경기에 참여한 김여경 현대산업개발 사원은 “평소 전화로만 접해왔던 그룹 직원들과 직접 몸을 부딪히며 친해질 수 있어 뿌듯했다”며 “풋살대회를 열어준 회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 풋살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룹 임직원 모두가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 실시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