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형별 5억~6억원 안팎에 책정…신길 7·11구역 '래미안' 실거래가는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본격 분양을 앞둔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뉴타운 내 시세에 맞춰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자체 승인을 받은 평균 분양가가 3.3㎡당 1771만원이라고 20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의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조감도


전용 59㎡ 기준으로는 4억9670만원(10~11층 기준), 전용 84㎡ 기준으로는 5억9570만원(10~14층 기준)대에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앞서 신길뉴타운 7구역에 공급된 ‘래미안 에스티움’은 전용 59㎡ 기준 5억1500만원(12층), 84㎡ 기준 5억9000만원(8층)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2014년 분양 당시 가격은 ▲59㎡ 4억3240만원(12~24층) ▲84㎡ 5억5680만원(5~12층) 등이었다.

마찬가지로 11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프레비뉴’의 분양권은 최근 59㎡ 기준 5억6964만원(14층)에 거래가 진행됐다.

신길동 현지의 S 부동산 관계자는 “모집공고 발표 전까지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에 가깝지 않을까 예상했었다”며 “현재 시세를 많이 반영한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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