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324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에 돌입한다.

삼성은 내달 24~28일 원서접수를 거쳐, 대학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평균 학점 3.0 이상) 중 직무별 어학 능력을 충족한 이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 아이디를 발급할 예정이다.
 
SSAT413일 실시된다. 기존의 언어·수리·추리·상식 등 4개 영역에 공간 지각 능력 영역을 추가했다.
 
SSAT 성적에 따라 3배수 안팎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 면접에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5월 중 치러진다.
 
삼성은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4,000~5,0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대학총창추천제, 찾아가는 열린 채용, 서류전형 부활 등 새로운 채용제도를 발표했으나 지역·학교 차별 논란이 일면서 전면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