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4'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한지 하루만에 짝퉁이 등장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구폰(Goophone)이 삼성 갤럭시S5 카피 제품인 '구폰S5'를 299.99달러(약 3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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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구폰 홈페이지 캡쳐 |
‘구폰S5’는 안드로이드 4.2, 5형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 해상도), 미디어텍 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2,800mAh 배터리, 32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5와 비슷하다. 갤럭시S5에만 적용된 후면 커버의 패턴도 똑같았다.
앞서 구폰은 애플이 아이폰5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짝퉁 구폰i5C를 출시했으며,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아이폰5 등 짝퉁판을 잇따라 판매한 바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