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1,000여 종의 주요 생필품 가격을 1년 내내 평균 17%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는 연간 200억원 가량의 자체 마진을 축소해 전개하는 대규모 연중상시저가(EDLP:Every Day Low Price) 프로젝트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두부, 계란, 우유 등 식품과 세제, 화장지, 생리대 등 생활용품 총 1,000여 품목에 대해 8주마다 세부 상품을 달리 선정해 초특가에 공급하는 식이다.

권동혁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소비자와 대형마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