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제1금융권 등 중도금 대출 문제를 해결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개관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21일 개관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자료사진=현대산업개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내 현장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청약을 결심하고 찾아온 수요자들이 많았다. 

구로구 구로동에서 온 김모씨(39·여)는 “단지 앞에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남편의 직장인 여의도까지 출퇴근이 쉬워지고, 초·중·고교가 가까워 아이들 통학에도 큰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공원이나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뉴타운 사업으로 주변 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돼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2층 및 지상 7~28층 총 61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등 3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신길뉴타운 내 2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도보거리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가칭, 2023년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강남권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다 주변에 학교·공원·편의시설 등도 갖춰 대기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최근 이슈인 중도금대출 은행도 1금융권으로 확정된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내방객들의 상당수가 청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은 26일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다음달 8일 공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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