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교동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식 개최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속초시 교동에 9번째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열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5일 오전11시 속초시 교동에 소재한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5일 오전11시 속초시 교동에 소재한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속초시 이병선 시장, 속초시의회 신선익 부의장, 속초 YWCA 이행재 회장, 한국 YWCA연합회 유성희 사무총장,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박동국 사무처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부터 제천(화산·덕산), 하남, 파주, 논산, 안동, 사천, 광주 등 8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해 지원하였고 이번에 개소하는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9번째 보육공간으로 어촌지역의 첫 번째 센터임에 그 의미가 있다.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어촌 특성상 생계로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는 분들은 많지만 그 시간까지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최대 9시까지 운영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보육사와 교재, 교구뿐 아니라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통해 생계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안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속초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보장된 공간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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