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즈브랜드 ‘캠퍼(Camper)'가 지난 2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4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캠퍼의 2014 봄·여름 시즌 콘셉트이기도 한 ‘테크노 캐주얼(Techno Casual)'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라인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클래식 라인 제품을 다양한 스타일과 접목한 대담한 스타일링 및 감각적인 컬러 콤비네이션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 캠퍼 제공

우선 캠퍼의 대표라인 중 하나인 펠로타스를 ‘펠로타스 누(Pelotas Nu)'라는 새 이름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펠로타스 누'는 클래식하면서도 레트로(복고스타일)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유니섹스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캠퍼의 기존 스테디셀러 아이템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소프트 스포트(Soft Sport)' 제품으로 젊고 프레시한 룩을 제안했다.

캠퍼 관계자는 “이번 2014 SS 시즌 컬렉션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캠퍼 이미지를 보다 강력하게 어필하는 기회가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의 첫 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