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림산업은 26일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574억원, 당기순이익은 1091억원으로 각각 1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2.4%, 50%씩 증가했다.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이 호전되고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3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축사업본부는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한 1조1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여수 소재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이 끝나는 올 연말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증가 및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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