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GS건설은 27일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 늘었다고 공시했다.

2014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반면 매출은 2조5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1년 새 적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대비 18.2%가 늘어난 2조875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랑시티자이’(8766억원), ‘광안1구역 재건축’(1773억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1521억원) 등 주택부문과 인프라(제2영동고속도로 2181억원)·건축(일광지구 1349억원)에서 모두 선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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