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8년째 이어져…농가 소득증대 기여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신한 따뜻한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결연 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사진 오른쪽)이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에게 저소득 가정의 식료품 후원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농산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와 공동 개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을 대표해 한동우 회장과 조용병 은행장이 참석했고,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배바위 카누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봉평면(강원도 평창군) 등 5개 마을 주민들과 3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도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산품을 판매했다. 이날 장터에는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강원도 횡성에서 사육한 질 좋은 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인근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각 마을별 특산품 판매와 별도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신한금융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양질의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 따뜻한 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애써 가꾼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연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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