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60세 이상만 청약 가능한 시니어주택이 용인 기흥 일대에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올 28일 시니어주택인 ‘스프링카운티자이’의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 GS건설의 '스프링카운티자이' 투시도


경기도 용인 기흥구 중동 일대에 총 1345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지하 5층~지상 25층 높이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47~74㎡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이며 관리비는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와 유사하게 책정될 계획이다.

역세권 단지로,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분당선 기흥역으로 환승하면 강남과 에버랜드로 각각 40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동백~죽전대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수월하다.

‘스프링카운티자이’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1년 365일 일반식·건강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또 전문 간호사가 단지 내 건강센터에 상주하고,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룸서비스·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주어진다.

GS건설은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 및 관리(임대보증금)를 맡게 된다. 식당 등 부대시설 역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를 진행한다.

조상대 GS건설 분양소장은 “‘스프링카운티자이’는 60세 이상 입주민이 또래 연령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주거 서비스를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공하는 단지”라며 “이번 분양이 시니어주택사업의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29일 견본주택에서 접수받으며, 입주시점(2019년 19월) 기준 60세 이상(1959년 19월 이전 출생) 수요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금은 1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마련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