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한국자산신탁이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에 분양중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인기몰이에 실패, 미분양이 불가피하다.
27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결과, 2,344가구 모집에 2,857명이 신청해 평균 1.2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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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탄과 동탄2신도시 남동탄 분양단지의 전용 84형 기준층 분양가 비교./아파트투유, 각사 |
전용 61A와 74, 84A 등 3개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했으나 61B 등 3개 주택형은 미달, 2순위 무통장 청약으로 넘어갔다.
'서동탄역 더샵'의 청약성적 부진은 전용 84A형의 분양가가 3억3.3800만원안팎으로 서동탄 인근 미분양 단지와 비슷, 시장이 외면한 데 따른다.
서동탄에서는 작년 5월 신동탄 SK뷰2차와 올해 파크자이2차가 각각 선보였다. 전용 84㎡의 3.3㎡ 당 분양가는 3억1,900만원과 3억3,8000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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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자신의 신동탄 더샵 파크시티의 1순위 청약결과, 2,344가구 모집에 2,857명이 신청해 평균 1.2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아파트투유 |
1순위 청약경쟁률은 각각 0.25 대 1과 0.90 대 1로 이번 '서동탄역 더샵 파크자이'보다 신통치 않았다.
미분양분이 해소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국토부 실거래가는 분양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서동탄역 더샵'은 대단지인데다 동탄1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삼성전자 수원공장의 직주근접형 배후단지이면서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의 거리도 남동탄보다 가깝다는 등의 잇점이 있다.
동탄2신도시 남동탄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보다 분양가보다 3,000만원 저렴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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