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90일 만에 누적 승객 1000명을 돌파했다.

29일 인천교통공사에 다르면 2호선 이용 승객은 개통일(7월30일)로부터 90일째인 27일 1000명을 넘어서, 누적 승객 1002만 5000명을 기록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2량 1편성으로 구성된 '꼬마열차'인 점을 고려하면 승객 증가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개통 초기 각종 장애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지만 9월 조기 안정화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설물 보완·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한 뒤에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8량 1편성으로 구성된 인천지하철 1호선은 1999년 개통 당시 1000명을 돌파하는 데 75일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