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이 화제인 가운데 일각에서 실제 ‘228대란’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오전부터 ‘228대란’이 상위권에 랭크 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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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뉴시스 |
지난 27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28대란’을 예고하는 글들이 속속 게재됐기 때문이다. 아이폰5S와 갤럭시S4등의 최신 스마트폰을 5만원 등 파격가에 살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228대란’은 이동통신 3사가 이르면 내달 초부터 있을 최소 45일의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을 쏟아 부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어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28대란은 없다”며 “3월 10~15일, 24~31일에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각 통신사마다 영업정지를 번갈아 가면서 하기 때문에 보조금 투입 시점이 각각 다를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 이날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가 27만원을 훌쩍 넘는 보조금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대란’ 수준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228대란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진짜 일어난 것 맞나” “228대란, 실체가 뭐야?” “228대란, 체감되는 것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