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는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4년 정기 이사회·총회를 열고 박삼구(69)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류진(56) 풍산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이 6일 열린 '2014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앨런 길버트 뉴욕 필하모닉 지휘자, 피아니스트 김다솔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아시아그룹 제공
메세나협회는 또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사장과 안기명 이건창호 사장 등을 이사로 추가 임명했다. 특히, 외국계 기업 대표를 임원으로 맞이한 것은 협회 설립 후 처음이다.

메세나협회는 1994년 설립돼,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 230여 곳을 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박용현(71)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