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가 33년만에 1,500원 인상된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KBS 수신료를 기존 2,500원에서 4,000원으로 1,500원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캡쳐

KBS 수신료는 1981년 월 2,500원으로 정해진 이후 33년간 단 한번도 인상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광고시장의 축소로 연 7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수신료를 재조정하게 된 것이다.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기존 2,500원에서 1,500원 오른 4,000원을 매월 납부해야 한다.

‘KBS 수신료 33년만에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 수신료 33년만에 인상, 먹고 살기도 힘든데 TV도 보지말란 말인가” “‘KBS 수신료 33년만에 인상, 도대체 몇 퍼센트 올린거야? 너무하네” “‘KBS 수신료 33년만에 인상, 수신료,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멈췄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