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28일 '베가 시크릿 노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즈 2014' 패키지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가 시크릿 노트’ 패키지는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 감성적으로 보여주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팬택 측은 설명했다.

   
▲ 'iF 디자인 어워즈 2014' 패키지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한 팬택의 '베가 시크릿 노트'/팬택 제공

‘베가 시크릿 노트’는 휴대하고 다니면서 노트나 다이어리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패키지에 노트나 다이어리를 상징하는 밴딩을 그래픽으로 적용해 ‘노트’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제품 개봉 시 북 케이스 구조를 적용해 마치 책을 꺼내는 듯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했다.

송일용 팬택 디자인팀장은 “제품, 패키지, 액세서리 등 모든 부분에 차별화된 가치 있는 감성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하는 팬택의 노력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팬택만의 차별화된 감성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즈’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 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