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2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문제와 관련 "직제상의 순서대로 가야 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날 열리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누가 출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내년도 대통령비서실 등 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최순실 파문'에 따라 청와대 인사가 이뤄져 주요 참모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으로 운영위에 출석해 답변할 참모 선정이 여의치않은 상황이다.
대통령비서실장과 선임 수석인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이 모두 공석이다. 직제상 다음 순서는 민정수석이지만 관례상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아왔다.
그 다음 순서인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건강 문제로 출석하기 힘든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지금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순서는 배성례 홍보수석이지만 배 수석은 지난달 30일 교체돼 청와대 업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해 답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날 청와대 추가 인사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인사는 (결과가) 나오는 즉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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